한국의 세계문화유산
◈ 수강 기간 : 2024.03.11 ~ 2024.04.11(6회)
◈ 강 사 : 임 홍 태 (성균관대 학부대학 초빙교수)
“ 세계유산이란?”
세계유산위원회가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인류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일람표에 등록한 문화재를 말한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분류한다. 문화유산은 유적·건축물·장소로 구성되는데,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유적지·사찰·궁전·주거지 등과 종교 발생지 등이 포함된다. 자연유산은 무기적·생물학적 생성물로 이루어진 자연의 형태, 지질학적·지문학적(地文學的) 생성물,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서식지, 세계적 가치를 지닌 지점이나 자연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복합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유산이다(글 출처 : 다음백과)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에는 해인사 장경파전, 고분군, 수원 화성, 종묘, 왕릉을 비롯 이번 과정에서 답사하는 창덕궁 등 16개가 지정되어있다
양천50플러스센터에서 이번에 수강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강좌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또 개설된 것으로 중,장년을 비롯하여 은퇴 후 여가 시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퇴직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힐링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 인기 강좌이다
성균관대 학부대학 초빙교수인 임홍태 강사님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의를 해주셨는데 우리나라의 유적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세세한 설명 등 열정적인 강의 내용이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강좌는 총 6회차에 걸쳐 이론과 답사를 번갈아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며, 1회차에는 본강의에 대한 내용 소개 및 창덕궁에 대한 안내 2회차에는 창덕궁 답사, 3회차에는 고인돌에 대한 소개 및 서원과 성균관에 대한 설명 4회차 성균관 및 낙산성곽 답사, 5회차 수원화성 소개 마지막 6회차에는 현장 답사한 곳에 대한 정리 및 수강생과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답사지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듣고 실제로 현장에 가서 답사지를 눈으로 직접 보니 인문학적 교양이 충만해지는 것 같고 정말 아는 만큼 보였다 ^^
성균관을 답사할 때는 자녀가 성균관대에 재학중인 수강생 한분이 맨날 지나다니면서도 명륜당은 한번도 안와봤다고 이번 기회에 많은 걸 보고 보고 알게 돼서 좋다고 하시자 대부분의 분들이 공감하셨다. 성균관의 대성전이 공사 중이라 관람을 못하는 아쉬움에 강사님이 한양도성중 하나인 낙산성곽을 답사하러 가자고 하셔서 수강생들 모두가 늦은 시간까지 해가 저물어가는 것도 모르고 몰입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창덕궁 답사는 따뜻한 봄날의 꽃들과 어울어져 충만 가득한 힐링 시간이었다
계획적으로 반듯하게 지어진 경복궁과는 달리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건축된 창덕궁은 조선 시대의 전통 양식과 조경의 어울어짐과 맞물린 뛰어난 가치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일조를 한거 같다
창덕궁 답사에서 후원을 못 본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혜화문을 지나 창경궁, 종묘를 스쳐가면서 수강생들 모두가 이번 과정에서 답사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거라는 얘기를 나누었다
다음에 또 이 과정이 개설된다면 수원 화성 이라던지, 강화 고인돌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 성균관 답사
♣ 창덕궁 답사
중장년 학습지원단 임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