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하나면 OK.
‘매력적인 쇼츠 커머스 영상 만들기’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제가 잘하는 양재를 유튜브에 올려, 남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강의를 신청했어요. 요즘 쇼츠영상 생각으로 제 머리가 꽉 찼어요.” (수강생 황OO)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어요.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기록하러 일어나는데, 가슴이 막 뛰더라고요. 이런
설레는 감정 정말 오랜만에 느껴요.” (수강생 김OO)라고
말했다.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는 쇼츠(Shorts)영상
만들기와 커머스(commerce)를 연계한 ‘매력적인 쇼츠 커머스 영상 만들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2025년 6월 5일
시작한 이번 교육과정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2시간씩, 총 8차에 걸쳐 진행됐다.
(강서50플러스 홈페이지
교육안내 영상 캡쳐)
이 강의를 지도하는 권순길강사 (몰라이브 PD)는 “수강생들의 열기가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어요. 하나를 가르쳐 드리면, 이와 관련된 질문을 엄청 많이 하셔서 저도
긴장되요”. 라고 웃으며 말했다.
(열강중인 권순길강사)
쇼츠란 유튜브의 영상 길이가 3분 미만인 짧은 영상으로, 일반적인 짧은 영상과 차이는 세로형(9:16) 또는 정사각형(1:1)의 화면으로 제작한다는 것이다. 이는 인스타그램의 릴스나 틱톡과
유사한 플랫폼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짧고 강렬한 영상 콘텐츠가 각광받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수강자들이
직접 쇼츠 영상을 제작해보고, 이를 활용하도록 하자는 것이 강좌 목표다. 이 과정은 수상생들의 연령대와 사전 지식 수준이 다양하기에,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가 구성됐다.
(강의실 장면)
첫 시간에는 쇼츠 커머스의 개념과 시대적 흐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디지털시대에
소비자들은 본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화된 콘텐츠를 원한다. 이들을 타켓으로, 개인화된 숏폼(Short-form과 커머스(commerce)가 결합된 숏폼 커머스가 마케팅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고객의 욕구가 빠르게 변하고 있기에, 유튜브는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라고 강사는 말한다. 잘 만들고 못 만드는 것보다, 나만의
것을 인간적이며 진솔하게 전달할 때 반응이 더 좋다고 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기획, 촬영, 편집해서 보여주면 된다.
(AI를 사용하여 만든 영상)
이어 영상편집 프로그램 ‘캡컷
(CapCut)’이라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편집 방법을 배우고, 영상편집 구상에
도움을 받기 위한 AI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강의가 이어졌다. AI 기술의 발전은 유튜브 제작 과정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대일 원포인트 레슨)
기본적인 강의가 끝나고, 4회차 강의부터 쇼츠영상 제작 실습이 시작되었다. 각자 본인이 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쇼츠영상을
제작한 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다.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궁금한 내용은 강사의 개인적인 도움을
받으며 한걸음한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수강생 첫 쇼츠영상 작품 캪쳐)
어설프지만, 완성된 영상을 모니터에 띄워놓고 강사의 피드백을 듣고, 수강생들은 서로 의견을 교환한다. 이 과정을 통하여 수강생 각자의
생각이 조금씩 구체화되어 갔다.
원활한 토의를 위하여 책상을 둘러 앉는 형태로 배치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참여자가 제작한 쇼츠 영상을 보며 토론하는 모습)
마지막 시간에는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강의실에서 직접 촬영하고
쇼츠영상을 만들어 개인 유튜브에 올림으로서 수업이 마무리를 됐다.
“처음 숏츠를 만들어 올리고 난 뒤,
너무 힘들어 포기하려 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보니 조회수가 1000회가 넘는 거예요. 갑자기 힘이 나더라고요. 앞으로도 계속해볼 예정입니다.” 환히 웃으며 수강생이 말했다. (수강생 김OO)
(조회수 4000회를 넘긴
수강생 쇼츠 요리 영상)
강서50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 활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장년층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중장년층의 잘 익은 삶이 녹아 있는 멋진 쇼츠영상을 기대해본다.
<홍보서포터즈 박승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