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지혜와 평화를 주는 삶의 이야기’ 진행 - 자신의 삶 깊이 돌아보고 창조적인 인생을 발견하도록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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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 강호린 교수가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방현옥 선임기자)
 
[금천뉴스 방현옥 선임기자] 금천인문학포럼(원장 노익희)은 28일 금천구민들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 ‘지혜와 평화를 주는 삶의 이야기’를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혜와 평화를 주는 인문학콘서트’는 금천구의 중장년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강연 및 명사이야기, 공연 등이 결합된 인문학 콘서트다. 특히 인문학의 덕목인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삶의 목표를 쉽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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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신 가수가 유심초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노익희 원장과 함께 뚜엣으로 부르면서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방현옥 선임기자)
 
금천인문학포럼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노익희 원장의 '나를 찾는 인문학이야기'  ▶사랑의 이야기를 노래로 전달하는 이영신 가수의 노래이야기 ▶'삶의 지혜와 도덕적 철학을 갖는 중장년의 삶'의 주제로 진행한 가천대 강호린 교수의 인문학 강연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윤동주 민족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한 서금수 시낭송가 공연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인문학 강연을 맡은 가천대 강호린 교수는 지금까지 살아온 지혜를 모아 중장년들이 제2의 인생을 잘 살기 위한 방법과 질문을 제시하면서 인문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공유했다. 강 교수의 강연은 선비 정신의 핵심인 자기 성찰과 실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우리들이 자신의 삶을 깊이 돌아보고 내면의 강점을 발견하도록 이끌었다. 특히 ‘나의 강점과 약점 찾기’의 질문 등을 통해 자신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하고 성찰해, 지속가능한 사회로 연결되는 설계도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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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성 센터장이 인문학콘서트 개최를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방현옥 선임기자)
 

금천50플러스센터 김미성 센터장은 "중장년들이 인문학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지식을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 센터가 바라는 이상향"이라면서 "늘 중장년들의 소양을 위해서 힘써 주는 금천인문학포럼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최기찬 서울시의원은 "누구나처럼 저 또한 어려운 고비를 명서를 읽으면서 넘을 수 있었다"라며 "금천구에 인문학서당이 있기를 소망했는데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민족시인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노익희 원장과 합송한 서금수 시낭송가는 금천구민들에게 감성을 이끌어내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회했다. 한 참가자는 "깊어가는 가을에 오랫만에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다"면서 계속 금천인문학콘서트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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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인문학의 힘이었다'라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방현옥 선임기자)
 

노익희 원장은 “거친 파도를 헤치고 온갖 고통을 다 이겨내고 지금까지 살아온 우리들에게 힘이 되는 것은, 아는 것을 탁월하게 실천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는 늘 지나가고 다시 평화가 찾아 오는 것처럼 우리들의 삶도 늘 내일을 준비하면서 변화하고 성장해야합니다." 라면서 내년에도 계속 인문학콘서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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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금수 시낭송가가 '별헤는 밤'을 합송하고 있다. (사진= 방현옥 선임기자)
 

한편 금천인문학포럼은 금천구청의 독서동아리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 금천50플러스센터 등에서 총 7회 포럼과 콘서트를 진행했다. 9명의 금천인문학포럼 회원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 가면서 사무엘 스마일스의 '자조론'과 '인격론'을 독서하고 토론했다. '자기자신을 돕는 것이 모두를 돕는 것'이라는 자조론과 '인격은 단순한 성격이 아니라 도덕적 품성과 삶의 태도의 총합'이라는 인격론의 자산을 체득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기사원문 http://m.gc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22254